전심전력

노트북 쿨러 구매!


 요즘 노트북으로 LOL이라는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잠시 쉬는 상태) 노트북이 아무리 i5 cpu를 달고 있다고 해도 데스크 톱 i3를 못이기는 것 같다. (느낌상으로는 비슷한듯 내껀 2세대, 요즘 3세대랑 비교하면...) 무튼 잘돌아가던 녀석이 열을 받기 시작하더니 픽픽 꺼지는 것이다. 이유인 즉슨, 책상에서 오랫동안 게임을 하면 노트북 아랫 부분이 뜨거워지고. 뜨거워진 부분에 접촉되는 책상이 역시 뜨거워지고, 그렇게 서로 뜨거워지다보니 노트북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과열이 되어 꺼지는 것이다.


 첫번째 해결책(임시방편)은 노트북 쿨러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 주는 것이다. 쿨러를 대신해서 입으로! 노트북이 꺼지기 전에 전조현상으로 게임이 살짝살짝 끊기기 시작하는데 그때 재빠르게 노트북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은 얼마간 효과가 있었지만, 진짜 오랫동안 하는 경우(3시간?) 역시 노트북이 과열로 뻗어버렸다. 노트북 안에서도 아마 그래픽카드가 열이 많이 받지 않았나 싶다.

 두번째 해결책은 노트북의 자리를 옮기는 것이었다. 이미 한자리에서 오래 게임을 하는동안 자리가 뜨거워져버려 쿨링이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것이라서 자리를 옮겼더니 노트북의 다운 현상을 방지 할 수 있었다. 굿! 그러나 역시 게임 도중 앞으로 옮기고 뒤로 옮기고 옆으로 옮기고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것은 임시 방편일 뿐! 진정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쿨러를 좀 알아 보았고 지인이 쓰는 쿨러가 잘만꺼라는 얘기를 듣고 잘만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오늘 용산을 갈일이 생겨서 가서 둘러보다가 직원이 팬이 한개 짜리인 것을 추천하는 것이었다. 잘만의 NC3000이었다. 그러나 지인이 말하기를 잘만 센터에서 물어본결과 팬이 한개 짜리 인것보다 두개있는 것이 더 낫다는 얘기를 들었고, 3000보다는(3000은 매우 큰 팬이 한개가 달려있었다) 2000을 골랐다. 2000의 최신버전으로 나온 NT! 이전 버전보다 USB 포트도 3개 많아지고 조금더 RPM이 높아 졌으며, 얇아졌다!





제 점수는요.


전체적인 점수를 매기자면.


디자인 ☆   (마감처리 등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편)

성능    ★      (노트북을 올려놓는 판 쪽이 알루미늄이라 열전도가 빠르게 설계되있어서 확실이 좋다.)

소음    ★      (소음이 거의 없는 편)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ZM-NC2000NT 개봉기!


택배로 처음 도착했을 때의 모습.

택배로 오느라 고생했을 것 같다. ㅠㅠ 전자제품은 택배로 시키지 말라고했거늘...


박스가 여기저기 구겨진개 보여서 마음이 아팠지만 기분좋았음. 내 쿨러 


박스의 뒷면


개봉한 모습이다. 저런식으로 스티로폼이 걸쳐있어서 안전하게 왔을 것이다. 그리고 함께 y자형 USB 케이블과 사용자 설명서가 보인다.


y자형 USB 케이블의 확대 모습. 왜 굳이 USB를 두개 씩이나 썼는지 모르지만 한개만 껴도 쿨러는 문제 없이 잘 돌아갔다.


잘만 쿨러 단독 샷. 간디 작살.



옆면의 버튼들과 구멍들.


어댑터전원                    미니USB           전원버튼             바람세기조절 버튼            전원등




             USB 케이블                                USB 케이블                             USB 케이블


노트북 풀샷. 화면이 눈이 부시다.


닫은 채로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