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타블렛 구매

 노트북에서 펜글씨를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올리고자 타블렛을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그림은 전혀 못그리는 지라, 당연히 제일 가격이 낮은 걸로 사야지하고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뱀부(BAMBOO) 시리즈였다. 주변에서 얼핏 들은 얘기로도 그렇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그렇고 와콤(WACOM)의 타블렛이 가장 괜찮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기에 나는 와콤쪽으로 손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와콤에서나온 타블렛 시리즈는 Bamboo 이외에도, Intiuos, CintiQ 라는 모델이 더있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도 연습용으로 사용한다는 뱀부를 택한 것이다!(절대 돈이 없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일단 뱀부로 마음을 정한 후에 또다시 나를 고민에 빠뜨린 것은 뱀부의 세부 모델이었다.



뱀부의 세부 모델


뱀부의 세부 모델에는 CTL-470, CTH-470, CTH-670의 세가지 모델이 있다.




각각의 스펙은 위와 같다. 그리고 하드웨어 스펙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지우개가 되느냐

2. 무선을 지원하느냐

의 두가지 내용이다. 물론 670은 크기도 크다. 하아... 여기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나에게는 정녕 지우개가 필요 없을까? 지우개 때문에 5만원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는가. 지우개가 안되면 불편하지 않나. 무선기능이 있으면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해 보일테고 거치적거리지 않으니까 작업하기 더 편하지 않겠느냐, 까짓거 5만원 주고 더 좋은거 사버리지뭐 등등의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하나의 댓글이 그런 나의 지름신을 퇴마해버렸으니. 바로 "대부분의 뱀부 사용자들은 별 기능 없는 CTL-470을 산다는 주인 아저씨의 말에 CTL-470을 구매하게되었요"라는 댓글. 그렇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터 사용자다. 스타터 사용자는 지우개? 무선 기능? 그딴거 필요없는 거였다. 그 지나가는 댓글 하나에 나 역시 정신을 차렸고 저렴한 가격의 CTL-470을 구매했다.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Bamboo CTL-470 개봉기

본격적인 개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이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를 주저리 떠들어봤다.

개봉기 시작!



뱀부가 들어 있는 박스다. 정말 하나도 무겁지 않았다.



제품 박스 뒷면


겉의 포장을 조심스레 뜯으면 나오는 박스


박스를 활짝 열어본다. 뭐라고 적혀있다.


난 한국인이니까 한국말을 읽어보면... 환영한다고 써있네요.


짜잔 안에 뱀부 타블렛이 조심스럽게 포장이 되어있다.


타블렛과 펜 그리고 USB케이블이 함께 들어있고 드라이버CD가 함께 제공된다.


CD와 설명서


품질 보증서가 들어있다.


뱀부의 가이드



본체와 펜의 사진

본체와 펜은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한관계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용기를 올릴때 같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