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에센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위해~ 오늘도~ 좋은 제품 선보여드려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말하는 판매원이 오늘도 미샤 매장 앞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환절기인 가을에는 원래 사용하는 스킨과 로션 말고도 에센스를 하나 더 추가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커뮤니티의 글에서 본적이 있다).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에 내 피부는 물을 원하고 수분을 보호해줄 에센스! 소개하겠다.


 에센스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한다). 하나는 물처럼 쉽게 흘러내리는 에센스 하나는 로션보다는 덜하지만 조금 더 쫀쫀한 에센스. 나는 사실 스킨하나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가을이 되니 정말 미묘하게 여름과는 다르게 조금씩 땡겨오는 것 같았다.

 여자친구에게 부탁하여(혼자다니기는 쑥스럽다) 함께 로드샵을 돌아다녔다.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 다른 곳에는 내가 원하는 쫀쫀한(?) 스킨을 팔지 않았다. 마지막에 들어간 미샤에서 발견한 남성용 스킨. 그게 오늘 소개할 어반소울 딥씨에너지 수더이다.



개봉기



케이스에 쌓여있는 모습


포장을 벗긴 모습


뚜껑을 열면 요렇게 됩니다.


뚜껑이 요로코롬 닫혀있습니다.


풀샷




사용기


로션을 조금 발라 보면... 이런식으로 그냥 스킨보다는 쫀쫀하고 일반 로션보다는 묽은 형태의 액체가 나옵니다.


바르면 이렇게 반짝반짝하고... 금방 흡수가 됩니다.



제 점수는요!


음 한 2주 정도 사용해 봤는데, 살짝 독한 듯 하다. 나는 요 몇년간 클리니크 스킨과 로션을 주로 사용해왔고 요 근래에는 랩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미샤 제품은 사실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 남자 제품이라 그런건지 독한편인듯하다. 미샤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독하지 않게, 남자라인에 무향의 제품을 출시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싶다. 스킨의 향은 보통 남자들의 스킨향? 아저씨향에 가깝다. 나는 시원하고 좋다. 그렇지만 미샤의 기획진들은 너무 올드한 스타일의 스킨을 출시한 듯 하다. 아저씨 향에 독한 스킨... 이건 90년대의 스킨 이미지 아닌가? 남자 화장품의 예전 이미지. 하지만 내 피부는 약하다고 ㅠㅠ 남자라고 다 아저씨 스킨이 맞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평점

보습 효과 4.6   

흡수성     4.3    

향기        3.0    

순한 정도 2.5   


총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