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굿바이 아이폰 4...

얼마전... 축구를 하고 돌아오는길에 아이폰4를 떨궜다. 평소에 떨어뜨렸을때 무쌍하게도 잘버텨준 나의 친구 아이폰4가 그날은 컨디션이 안좋았던것인지... 앞면 액정이 날라가버렸다.



나의 깨진 아이폰4


좋은 친구 아이폰 4.... 잘가게...


아래 글을 읽기 귀찮은 분(하지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은 분)들에게 3줄(은 아니지만 어쨌든) 요약

1. 버스폰 : 저렴하게 핸드폰을 갈아탈수있다(환승할수있다)라는 의미로 이걸 백분활용하라!

2. 네이버 공동구매 카페에 모두 가입한다.

3. 진짜 싼 스마트폰은 새벽에 올라온다. 새벽을 노려라.

4. 카페를 들어가지말고 쪽지를 확인해라.

5. 신분증 스캔본을 미리 갖고있어라


스마트폰을 싸게 구매하기

그래서 다시 폰을 바꿀수 없을까 알아보던중.. 공동구매와 버스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버스폰이란? 버스폰은 저렴하게 핸드폰을 갈아탈수있다(환승할수있다)라는 의미에서 나오게 된 용어인거 같다. ㅋㅋ 그래서 스마트 폰을 얼마나 싸게 구매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친구들은 갤럭시를 비추했다. 자판이 너무 더디고 버벅거린다고. 그래서 귀가 팔락인 나는 이번에도 아이폰 5를 지르게 되었다. 아이폰에 대한 정보를 여기저기 모으고 다니면서 알게된 것은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ㅠㅠ 그리고 또한 1월의 어떤 공동구매에서 아이폰이 17만원에 팔렸다는 사실! 이것은 내눈을 @_@이렇게 만들었다. 아니 사실 $_$ 이렇게 만들었을지도 ㅋㅋ 17마넌이라니! 100만원 가까이 하는 스마트 기기를 그가격에 살수 있다는 말인가? ㅋㅋ 그리고 네이버에 있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 공동구매 사이트에 가입하였다.


 그리고 귀찮게도 하나하나 둘러봤는데 아이폰의 공동구매는 거의 없었다. ㅠㅠ 있어도 50~60만원 사이에 거래되었다. 아참 여기서 말하는 가격은 할부원금의 가격이다. 아이폰 원래 가격에서 여러가지를 제외하고 해택을 줘서 저렴한 가격에 살수있도록 해주는데 원래 아이폰 가격에 90만원정도로 알고있는데 여기서 보조금을 주어서 저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다. 무튼 저것도 많이 싸진거지만 나는 만족하지 못했다. 17만원을 염원했다! 

 그런데 어느날 네이버에서 쪽지를 확인하는데, 아이폰이 30만원대에 나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사이트에 가보았으나 이미 그 공동구매는 새벽에 마감되고 끝난 상태였다. 그렇구나 쪽지를 확인하는게 빠르구나 ㅠㅠ 그리고 진짜는 새벽에 나오는구나 ㅠㅠ 하고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계속해서 쪽지를 확인했다. 그러나 아이폰 매물은 49만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다음에도 30만원대 매물이 나오면 바로 사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수색하던 어느날! 걸려들었다! 걸려들었어! 새벽에 컴퓨터로 쪽지를 확인하는 순간 쪽지가 도착했다! 아이폰 5 달립니다! ㅋㅋㅋㅋㅋ 그 순간 나는 전율했다. 부랴부랴 필요서류 확인하고 가입했다. 가장 귀찮았던것은 신분증 스캔해서 보내는 것이랑 기기 인증이다. 어쨋든 잘 마쳤는데... 아이폰 5가 개통되고 나한테 오는 동안 아이폰 4가 개통이 해지되서 애를 좀 먹었다. 이부분은 좀 알아두시는게 좋을 듯하다.



웰컴 마이 아이폰 5

어쨋든 꽤나 노력한듯. 그결과물이다! ㅋㅋㅋ 아이폰 개봉기는 나중에!